부도 2

돈의 사건 (한국 IMF) 5.

재계 기업 부도 상황.재개34순위:대농그룹 1955년 양백 박용학 창업주가 최성모 동아제분 사장, 이상순 천일곡산 사장, 최호, 어윤일 천부광업 사장 등 5명과 함께 농산물 업체 '대한농산'을 세운 게 본 그룹의 모태이다. 사업 초기에는 1차 산업과 수출입에 주력하며 1967년 초에 고려원양어업과 대한선박을 설립한 후, 쌍용으로부터 금성방직과 태평방직을 인수하면서 면방직에 뛰어들면서 사세 확장의 길을 처음 마련했다. 1969년에는 미도파백화점 운영사 (주)무역회관까지 인수했고, 1973년 대한농산을 중심으로 태평방직, 금성방직, 한일제분, 고려원양어업과 합쳐 '(주)대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1972년 경기도 화성군 신관악골프장 부지를 매입해 레저사업에 손을 뻗는가 하면, 1973년엔 세방기업과 합작해..

돈의 사건 (한국 IMF) 4.

재계 기업 부도 상황.제계24순위:진로그룹 1924년 10월 3일, 보통학교 교사였던 우천(友泉) 장학엽(1903~1985)이 동업자 2명과 함께 평안남도 용강군 지운면 진지리에 '진천양조상회'를 설립한 게 이 그룹의 시초다. 1928년 장학엽 단독 경영 체제로 확립하고 1945년 8.15 광복 후 남북분단 상황에서도 이북에서 계속 사업하다가 1950년 6.25 전쟁이 터지자 월남해 부산에서 동화양조, 구포양조를 거쳐 1953년 상경해 '서광주조'로 재출범했다. 1961년 서광산업을 세워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1966년 모기업명을 '진로주조'로 바꾸고 중앙발효공업을 인수했고 이후 수유유리공업을 비롯해 1972년 도원관광, 1975년 성미쥬리아 등을 각각 인수/설립해 서서히 사업 다각화를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