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7

돈의 사건 (한국 IMF) 7.

재계 기업 부도 상황.재계 뉴코아(백화점) 한신공영의 계열사로 시작하여 현재는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백화점이다. 본사와 본점 모두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에 있다. 과거 뉴코아그룹 시절 얼룩말을 상표와 주요 이미지로 내세웠으며, 당시 신문광고에는 얼룩말 무늬의 전신 타이즈를 입은 여인을 광고 이미지로 종종 내세우기도 했다. 심지어 어떤 신문광고에서는 얼룩말 무늬 비키니 입은 여자 해당 기사 그런데 이게 얼룩말 여인 관련 유일하게 간행물 광고자료로 남은 뉴코아 광고 흔적이다.(...). 해당 동물을 상표로 쓴 건 김의철 전 회장이 말띠여서 그랬다는 얘기도 있다. 과거에는 뉴코아의 유명세 때문이었던지, 무슨 소형백화점이나 종합매장 같은 쇼핑몰의 명칭에 '~코아'가 접미사처럼 붙곤 했다. 뉴코아가 진출하지 ..

돈의 사건 (한국 IMF) 6.

재계 기업 부도 상황.재개 4위 기아그룹 기아그룹의 모태는 1944년에 창업주 학산(鶴山) 김철호가 세운 자전거 부품 생산업체 '경성정공'이다. 1952년에 '기아산업'으로 사명을 바꾸어 최초의 국산 자전거 '3000리호'를 만들었고 1959년부터 일본 혼다와 도요공업(現 마쓰다) 등과 기술 제휴를 맺어 1961년에 '기아마스타'란 상표명으로 오토바이 'C-100'을 만들어 이륜차 사업으로 확장했다. 1962년부터는 삼륜트럭 'K-360'을 만들어 자동차 산업에 진출했다.1970년에는 '기아써비스'를 세워 사업 확장을 시작해 1973년에 썬공업과 동우정기를 인수해 '한국금형'과 '기아정기'로 각각 사명을 변경하였고, 1976년에 동국제강 계열이던 아시아자동차를 인수하고 삼원제작소를 설립하였고, 1978년..

돈의 사건 (한국 IMF) 5.

재계 기업 부도 상황.재개34순위:대농그룹 1955년 양백 박용학 창업주가 최성모 동아제분 사장, 이상순 천일곡산 사장, 최호, 어윤일 천부광업 사장 등 5명과 함께 농산물 업체 '대한농산'을 세운 게 본 그룹의 모태이다. 사업 초기에는 1차 산업과 수출입에 주력하며 1967년 초에 고려원양어업과 대한선박을 설립한 후, 쌍용으로부터 금성방직과 태평방직을 인수하면서 면방직에 뛰어들면서 사세 확장의 길을 처음 마련했다. 1969년에는 미도파백화점 운영사 (주)무역회관까지 인수했고, 1973년 대한농산을 중심으로 태평방직, 금성방직, 한일제분, 고려원양어업과 합쳐 '(주)대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1972년 경기도 화성군 신관악골프장 부지를 매입해 레저사업에 손을 뻗는가 하면, 1973년엔 세방기업과 합작해..

돈의 사건 (한국 IMF) 4.

재계 기업 부도 상황.제계24순위:진로그룹 1924년 10월 3일, 보통학교 교사였던 우천(友泉) 장학엽(1903~1985)이 동업자 2명과 함께 평안남도 용강군 지운면 진지리에 '진천양조상회'를 설립한 게 이 그룹의 시초다. 1928년 장학엽 단독 경영 체제로 확립하고 1945년 8.15 광복 후 남북분단 상황에서도 이북에서 계속 사업하다가 1950년 6.25 전쟁이 터지자 월남해 부산에서 동화양조, 구포양조를 거쳐 1953년 상경해 '서광주조'로 재출범했다. 1961년 서광산업을 세워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1966년 모기업명을 '진로주조'로 바꾸고 중앙발효공업을 인수했고 이후 수유유리공업을 비롯해 1972년 도원관광, 1975년 성미쥬리아 등을 각각 인수/설립해 서서히 사업 다각화를 시작했..

돈의 사건 (한국 IMF) 3.

재계 기업 부도 상황.재계 14위 한보그룹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은 철강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한보철강을 설립하였으나 당진제철소를 지을 돈이 없어 김영삼의 차남 김현철 등 정계 유력인사들에게 뇌물을 주어 약 5조원의 불법 대출을 받았다. 그러나 정태수는 이 돈의 대다수를 다른 사업에 투자하는 등의 행위를 하다 결국 덜미가 잡혀 5조 원의 빚을 떠안고 당진제철소가 부도 처리되었고 이 여파로 한보철강과 한보그룹도 줄줄이 부도되었다.재계 14위 대기업이 갑자기 5조 원 규모의 빚을 지고 부도나자 이 여파로 금융권의 자금경색을 초래했다. 이후 부채비율이 과중했던 주요 대기업들이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대한민국의 경제가 나락으로 치달았고 이에 삼미그룹, 진로그룹, 대농그룹, 한신공영, 기아그룹, 쌍방울그..

돈의 사건 (한국 IMF) 2.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는 1997년에 아시아 특히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전반에 걸쳐 생긴 금융위기다. 1997년 7월, 태국 정부가 태국 바트와 미국 달러 사이의 고정환율제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태국 바트의 가치가 하락했고 이로 인해 태국에서는 똠얌꿍 위기(วิกฤตต้มยำกุ้ง)라고 불리우는 금융위기가 7월 2일 발생했는데 그 여파가 주위 국가로 번지면서 위기가 악화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1997년 외환 위기가 발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외에도 인도네시아가 크게 위기가 찾아왔고 홍콩,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에도 큰 충격이 있었으며 대만,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일본, 중국도 피해를 입었다.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해 1990년대에는 아시아의 개발도상국에 ..

돈의 사건 (한국 IMF) 1.

한국 IMF의 개요!  1997년부터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외환 유동성 위기를 통칭하는 말.외환 위기 사태 발생 직전까지 문민정부의 금융 정책으로 인해 각 기업들은 무분별한 차입에 의존하며 무분별한 과잉투자를 벌였다. 동시에 국외적으로는 태국의 고정환율제 포기로 인해 환율을 이용한 외국 자본의 차익 실현으로 동남아시아에 통화 위기가 발생하였고 동북아시아를 거쳐 세계 경제에 불안을 가져왔다. 이러한 경제 불안은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 경제 위기를 불러왔다.한국에서는 단순히 IMF, 외환위기 등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지만 세계적으로는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1997 Asia Financial Crisis)로 불린다. 이 시기에 한국만 위기를 겪은 게 아니라 아시아 전반에 파급효과를 일..